일상이야기2017. 8. 25. 05:15

비오는 날 매콤한 해물부추전 만들기



요즘들어 부쩍 비내리는 날이 많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기습적으로 소나기가 내려 우산 

준비를 못하고 외출해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면 피할 

틈도없이 그대로 홀딱맞고 나면 기분상해던 일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것입니다.



이럴때 기분전전환도 할겸 집에 돌아와 냉장고 털어서 

오징어, 새우, 홍합 등으로 해물파전을 만들어 먹으면 

그맛이 일품인데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모두다 

끌어모으니 부추, 청양고추 , 양파, 깻잎, 튀김가루, 

밀가루, 계란, 오징어, 새우, 홍합, 식용유 등 파전은 

안되고 매운 해물부추전으로 할 재료는 충분합니다.



우리가족은 매운걸 다 좋아해서 매운 청양고추를 

많이 슝슝 쓸어넣어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요새 계란파동 때문에 기분은 좀 그러지만 안전하다고 

검증 될걸루 넣어구요 해물은 모듬으로 아주 편하게 

요리할수있도록 시중에 판매하는것이 있습니다.

날씨가 더울때는 가능하면 손이 많이 안가는 

손질되어 있는 구입해서 하는게 편할것입니다.

그럼 슬슬 맛있는 해물부추전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반죽은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반반섞어 넣어면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해 고소한 매운 부추전이 된답니다.

바삭한 맛 좋아하는 사람은 튀김가루 비율을 

조금 더 높이면 바삭바삭한 식감이 더 날것입니다.

요즘같이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매콤한 해물부추전으로 

기분전환도 하시고 더위도 이겨내세요.

Posted by 볼거리빵빵
일상이야기2017. 8. 22. 16:20

[커피이야기] 커피를 사랑한 예술가들



오늘은 커피를 사랑한 예술가들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예술가들은 작품의 영감을 얻기위해 커피를 

즐겨마셨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노레드 발자크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오노레드 발자크는 

'문학 노동자'라고 불릴 정도로 평생을 창작에만 

몰두했다고 합니다. 무려 작품은 70편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는 하루 15시간 이상 글을 적으며 커피를 마셨고 

하루에 50잔 이상을 마셨다고 하네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도 

커피 애호가였다고합니다.

그는 커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커피 칸타타'를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이 곡은 요즘시대로 따지면 일종의 커피 광고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커피 칸타타'의 내용은 커피를 끊으라고 강요하는 

아버지와 이를 거부하는 딸 간의 유쾌한 실랑이가 

묘사되어 있다고 합니다ㅎㅎ


루트비히 판 베토벤 


또 우리가 잘알고 있는 음악가 베토벤도 커피 

애호가였다고 합니다.

베토벤은 항상 아침에 60알의 원두를 갈아 직접 

커피를 내려서 아침식사 대신 먹었다고 합니다.

이때 원두알 갯수를 일일이 세어 꼭 60알을 맞췄다 합니다.


이들 외에도 커피를 사랑한 유명인들은 정말 많은데...


"알렉산더 킹(극작가)" 

사실, 거의 모든 위기 때 우리의 심장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은 따뜻한 한 잔의 커피가 아닐까?


"무라카미 하루키(소설가)" 

커피는 어둠처럼 검고, 재즈는 선율처럼 따뜻했다. 

내가 그 조그만 세계를 음미할때 풍경은 나를 축복 했다.


"빌리 조엘(싱어송 라이터)" 

내 커피잔 속에 위안이 있다.


"존 반 드루텐(극작가)" 

만약 내가 여자라면 커피를 향수로 뿌리고 다닐 것이다.


"조너선 스위프트(소설가)" 

커피는 우리를 진지하고 엄숙하고 철학적으로 만든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찾고 다양한 종류에 관심이 

많은데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커피 스토리도 읽어보며 

여유를 가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볼거리빵빵
일상이야기2017. 8. 12. 08:54

말복 건강식 집에서 장어소금구이로 소주도 한잔!

연일 폭염에 시달려 몸도 마음도 지쳐 기지맥진 상태, 

초복 중복은 삼계탕으로 몸보신 했으니 삼복중 말복은 

장어로 체력충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말복을 맞이하여 장어구이로 몸보신 했습니다 

올해는 더위도 일찍 찾아와 여느해 보다 힘들었던 

사람이 많았을것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집 식구들은 장어로 양념구이 하는것 보다 

소금구이가 깔끔하고 담백해 더좋아 한답니다.



장어는 미끌미끌 미끄덩 거려는 점액질이 많아 집에서 

해먹기는 다들 불편하게 여기시고 전문식당에 찾아가 

사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은데 꼭 그렇지 않아요.

장어는 시장에 가면 손질해서 판매하는곳이 있으니 

사와서 집에서 조금만 손질하면 먹을수있습니다.


재료는 특별한것 없고 일반적인 것들로 구성 

손질장어, 깻잎, 땡초, 생강다진것, 기름장, 후추, 쌈장 등 



숯불에 구워 먹으면 제일 좋은데 정원이 있는 집이면 

몰라도 아파트에서 하기는 여러가지로 힘들죠.

집에서 후라이팬에 장어 올려 후추 살짝 뿌려 노릇노릇 

잘구워서 기름장에 찍어 깻잎위에 장어소금구이 올리고 

생강다진것 쌈장 발라서 보쌈해 먹으면 비린냄새도 

없는게 보들보들 야들야들한게 아주 맛있습니다.

술 좋아하는 분들은 소주안주로 더 이상 바랄게 없으며 

말복 더위에 건강도 챙기면서 맛도 즐길수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 잃지마시고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볼거리빵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