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2016. 12. 1. 23:37

돈의 노예 보다 소통만 잘하면 행복하다.[어머니 말씀]



1. 어느날 어머니가 음식을 하고 계셨음.

그래서 기웃기웃 구경하다가 옆에서 이것저것 

갖다 주며 도와드림 그랬더니 어머니 왈

" 그래, 이제 세상이 바뀌어서 

남자도 주방일 많이 도와줘야 된다.

너는 특히 많이 도와줘라."

"어? 특히 왜?"

"너는 돈을 많이 벌어다 줄 것 같지 않으니까" 


2. 어머니랑 대화 중 

돈 빌려주고 받는 이야기 나왔음. 

그랬더니 어머니 왈. 


"돈 빌려주는 거는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 행위다"


3.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이 두가지만 잘하면 된다고 함.

" 나 같은 마누라를 만나든지 아니면 

너희 아빠 같은 사람이 되지 말든지"


4. 누나와 어머니가 다른 집에서 유산 다툼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심. 

그랬더니 어머니 왈.


" 유산은 아이가 다 크고 부모가 

살아있을 때 주는게 좋다.


젊었을 때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훨씬 삶을 

즐기며 살 수 있는데 항상 쪼들리는 삶 살아봐라. 

그럼 그게 돈의 노예가 되는기라.


우리야 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게 적지만 

젊을때 천만원은 얼마나 큰 돈이고..


유산으로 곤란이 생기겠나. 

미리 나눠주고 걱정없이 살아야지.

그 돈  꽁꽁 안고 살아서 뭐할라꼬, 

내 죽기만을 기다리는 것 밖에 더 되나."


5. 어머니가 점심상 차리시면서 툭 던지고 가신 말 

결혼에 대한 이야기 


"20대 버는 돈은 돈이 아닌기라. 

결혼해서 둘이 벌면 그때부터 모이는기라.


그러니까 돈 돈 거리지 말고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을 만나야 되는기라.

소통만 잘하면 없든 적든 언제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기라."


하시는 모든 일이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Posted by 볼거리빵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