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2016. 11. 19. 14:19

올바른 치아건강 관리 자신에게 맞는 칫솔 고르는 방법과 칫솔질



치아 관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칫솔질이랍니다.
칫솔질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칫솔이겠죠?
근데 칫솔도 연령별, 성별, 칫솔질 빈도, 습관, 구강상태에
따라선택 기준이 까다롭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래서 제가 치아건강을 위해 칫솔 고르는
Tip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1. 칫솔 선택 방법



강모다발열수에 따른 분류 : 1열, 2열 -> 심한 치주염시
사용, / 3,4열 -> 대부분 정상 환자



강모 단면의 따른 분류 : 오목-> 바깥쪽 청결 / 볼록형
-> 안쪽 청결 / 편평형-> 일반 대중 유용 / 요철형 ->
교정, 틀니 등 시간부 청결 유용

일단 칫솔을 보면 칫솔 털이 있는 머리 쪽에서부터
손잡이 부분까지 직선으로 연결돼 있거나 15도 이내
경사를 가진 것이 좋답니다.
지나치게 구부러졌거나 심하게 휘어지는 칫솔은
이를 닦기에 불편하기 때문이죠.

칫솔모는 나일론으로 끝 천리가 잘 된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울수록 좋은 칫솔인 걸로 알고 있는데,
(과민성 치질 증상이 있거나  -> (ex) 이가 엄청
시린 증상, 예민 증상, 혹은 엄청 심한 치주염이 있는
환자는 약 강도 칫솔 권장함)
충치균을 깨끗이 제거하려면 지나치게 부드러운
칫솔은 좋지 않습니다.
치아와 잇몸 깊숙하게 단단히 끼어있는 플러그와
음식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손목의 회전력이 칫솔
털 끝까지 전달될 수 있는 빳빳한 모가 더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칫솔 머리 부분 크기는 이를 2~3개 정도
덮을 수 있는 크기가 적당합니다.
너무 짧은 것은 효율이 떨어지며, 너무 긴 것은 입안
구석까지 들어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손잡이 부분은 넓적한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3~4줄 모의 강모 단면이 수평인 칫솔 형태가 권장돼요.


2. 칫솔질 방법


올바른 칫솔 잡는 법


칫솔질을 하실 때는 너무 세게 문지르지면 치아가
금방 마모되기 때문에 손목에는 힘을 풀고, 구석구석
한 치아 한 치아 닦이는 게 느껴지시는 게 중요하답니다.
칫솔질이 서투른 아이들은, 폰즈 법이라고 하죠.
둥글게 둥글게~ 닦는 방법으로 닦지만 가장 추천하고,
 치아관리에 도움 되는 칫솔질법은 회전법!
구강관리 좀 한다~ 하신 분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실천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실 거고요.


칫솔을 잇몸 부위에 바짝 붙입니다.


씹는 면 쪽으로 닦아서 쓸어내립니다.
(윗니의 경우) 씹는 먼 쪽으로 쓸어 올립니다.
(아랫니의 경우)


치아 하나하나 닦는다는 생각으로 전체적으로
각 10번씩 쓸어 닦습니다.


앞니 앞 쪽, 뒤 쪽 은 칫솔을 세워서 큰 원을 그리듯
훑으며 닦아준다.
(거울에 치약이 튀어도 이렇게 닦아줘야 함..)


회전법의 장점?
치면 세균 막(플라크)이나 음식물 잔사의 제거 능력이
좋고, 치은(잇몸)의 마사지 효과도 좋으며,
실천하기 쉬운 방법이에요.


* 치은(잇몸) 마사지의 효과
  1. 잇몸 면역강화 세포 생성
  2. 활성화 세포를 통한 치아의 강화작용
  3. 잇몸의 섬유세포 증식
  4. 잇몸 뼈 강화


3. 칫솔의 보관, 관리
통풍이 잘 되어 건조가 잘 되는 청결한 장소에
보관하며 칫솔 머리가 서로 접촉되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칫솔 교체 시기는 대부분 2~3개월이 적당한데,
칫솔모를 보고 탄력이 떨어졌거나, 모가 벌어졌거나
했다면 미리 교체해주는 게 좋습니다.


4. 그 외 구강관리 보조용품


구강관리 보조용품


또한, 칫솔만으로는 양치를 완벽히 할 수 없으므로
치실, 치간칫솔, 가글 등의 보조 기구를
잘 활용하시는 것이 좋은데...


치실은 왁스가 첨가된 치실이 있고, 첨가되지 않은
치실이 있는데 왁스가 첨가된 치실은 실이 굵고
단단해서(탄력성이 있음), 치간 사이가 넓은 분이나
초보자가 쓰기 좋아요.
반면에 왁스가 첨가되지 않은 치실은 가늘고 탄력이
없어서 잘 찢어지기 때문에, 치간 사이가 좁은 분
 (젊은층), 그리고 치실에 능숙한 사람이 쓰기 좋답니다.


치실 사용법, 약 중지에 건 후 검지로 잡고 사용


치실 사용 어려울 시, 약국에 파는 편리한 치실 손잡이


치간칫솔도 굵기가 나눠져있어서 무조건 막 집어오면
자기 구강에 안 맞기 때문에 자기 치간 사이에 맞는
굵기를 선택해서 사야 합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제일 가는 것부터 사용해서
점차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건강] 치간칫솔
 
가글액도 중요한데, 밥 먹고 바로 양치를 못하는 상황
이거나 또 탄산음료나 당이 들어간 음료, 산이 들어간
음식 등을 먹고 나서는 바로 양치하면 치아에 손상을
주므로 물이나 가글로 헹궈 주는 게 좋기 때문에
가글도 구강관리 보조 필수품 중 하나!


이렇게 개인관리인 칫솔질, 구강관리 보조용품
다 중요하지만 또 중요한 것 중 하나! 꼭 6개월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하기!
아무 이상 없어도 가서 체크 받고, 스케일링 요새
1년에 한 번은 보험 되는 거 아시죠?
(만 20세 이상 ~ 7월 1일 기준으로 1년에 1회 보험 적용 가능)
꼭 1년에 한번 스케일링도 받으시고 ~ 6개월에 한번
검진은 꼭 받으셔야 해요 ^0^ !


특히 구강관리 안 되시는 분들이나
성장기 아이들은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해야 한답니다.
귀찮다고, 돈 많이 든다고, 무섭다고 시간 끌다가
치과 안 가면 나중에 엄청 큰 골칫거리 된다는 사실 ~

Posted by 볼거리빵빵
일상이야기2016. 11. 19. 13:19

잘못된 치아상식 바로알고 치아건강 지키기 OX 퀴즈 문제!



치아건강 상식! OX 퀴즈로 바로 알아봅시다.


최근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 예방 및 관리 수준이 

많이 높아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알고 있는 치아 건강 상식들 중 

헷갈리거나 애매~한 부분들이 많죠?

그 애매한 부분들과 헷갈려서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을 바로잡아 보도록 합시다.


01. 치약은 많이 사용할수록 좋다? X 


흔히 머리를 감을 때에도 그렇고 양치질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거품이 많이 생겨야 

잘 감기고 잘 닦인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치약에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입안을 

텁텁하고 건조하게 만들어요.

입안이 건조해지면 충치가 생길 확률도 높아지고

심지어는 구취도 생길 수 있으므로 치약은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02. 칫솔질은 식사 후(3분 이내) 바로 하는 것이 좋다? O or X


3 3 3 법칙도 있듯이 식사 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예외도 있는 법!

탄산음료, 커피, 레몬 등.. 산 성분의 음식물을 

섭취 후에는 최소 10-30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산 성분 때문에 

오히려 치아 표면을 손상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03. 껌을 씹으면 치아에 좋지 않다? X


껌을 씹는 행동은 잇몸과 턱 근육 강화에 

좋은 영향은 끼친다고 해요.

(턱이 안 좋으신 분들은 예외) 

또한 치아에 붙어있던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들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구강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껌 때문에 치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풍선껌 같은 껌들을 단물만 쏙! 

빨아먹고 버리는 경우라고 할 수 있죠.

(설탕 껌 x, 자일리톨 제품이 좋음.) 


04. 스케일링은 치아를 깎아내기 때문에 자주 하는 건 좋지 않다? X


아직까지도 스케일링이 치아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고요.

스케일링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되어 

양치질이 제대로 안돼서 시간이 지나 딱딱하게 

굳어서 생기는 것으로 칫솔로는 안 떨어지기 때문에 

초음파로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으로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게 좋아요.


붙어있던 치석을 떼어내면 치아 사이에 구멍이 

생기니 치아를 깎아 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치석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잇몸 염증을 유발하고 잇몸뼈는 서서히 녹아내려갑니

다. (그 부분은 다시 채워지지 않습니다) 

다만 그 부분을 치석이 덮고 있어서 안 보일 뿐 이구요.

스케일링이 때문에 치아가 깎이는 거 전혀 아니며, 

치석이 안 쌓이도록 칫솔질 잘해주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습니다.


05. 소금으로 양치하면 치아에 좋다? X 


소금으로 양치를 하면 소금의 굵은 입자들이 

마모제 역할을 하여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은 

받을 수 있으나, 그 큰 입자들이 치아를 마모시키고 

치아면이 잘 닦이지도 않을뿐더러 염분의 차이로 

인한 삼투압 현상으로 점막의 수분을 뺏어가 

점막(잇몸) 등 손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06. 구강청정제를 자주 사용해주는 것은 치아 건강에 좋다? X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면 마치 양치질을 한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는 제품의 알코올 성분과 

살균 성분으로 인한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하지만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은 아니며 장기간 사용하면 

입안의 정상 세균까지 제거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강청정제가 

구강암의 발생 원인 중 하나라는 결과까지 

있으므로 구취 제거를 위해 구강청정제를 

사용하신다면 치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07. 치실과 치간칫솔 같은(구강 보조용품)은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한다? X


칫솔질로만 음식물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강 보조용품이 필요하며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은 아니며,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했을 시 

잇몸에 피가 나거나 자극을 줄 수는 있습니다.


치실은 너무 힘주어 내리지 말고 살짝 치아 사이에 

끼운 다음 치아 사이 옆면을 닦아주는 느낌으로 

쓸어 올려주듯 사용해줍니다.


치간칫솔은 솔 크기가 다양하므로 자신의 치아 사이 

크기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며 들어가지 않는곳은 

억지로 넣거나 하지 않도록 합니다.


08. 바나나 or 레몬 껍질로 치아 미백이 가능하다? X


바나나 껍질과 레몬으로 치아를 문지르면 과일의 

산성이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키기에 일시적으로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이 되지 않으므로 

결과적으로는 치아의 부식을 앞당기는 결과만 

나타나게 됩니다. 

미백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09. 아이들 유치가 흔들리면 바로 빼주어야 한다? X 


결론부터 말하자면 No.입니다. 

유치가 빠지면 그 자리에 영구치가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흔들린다고 해서 바로 빼면 주변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움직여 자리가 부족해지고 덧니나 

뻐드렁니가 나올 수 있습니다.


10. 스트레스는 치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O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잦은 스트레스는 

침의 분비 감소를 불러오는데 세균을 억제시키는 

침이 줄어들면 입안에 세균 활동이 높아져 치아, 

치주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피곤하거나, 잠 많이 못 주무셨을 때, 신경 쓸 일 

많을 때 잇몸이나 이 아프신 분들 많으시죠?)

따라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충분한 휴식, 

물 자주 마시기, 간단한 스트레칭, 취미생활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되도록 빨리 해소 해주는게 좋답니다.

Posted by 볼거리빵빵